경주 여행 코스, 황리단길 맛집부터 동궁과 월지 야경까지

경주 여행 코스, 황리단길 맛집부터 동궁과 월지 야경까지

추석 명절에 떠난 가을 경주 1박2일 여행 1일차 일정! 황리단길 맛집, 첨성대, 대릉원, 동궁과월지까지 하루 알차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가을 경주 여행의 시작, 황리단길에서

가을 여행지로 인기 많은 경주는 언제 가도 풍경이 고즈넉하고 아름답다.

이번 여행은 추석 명절을 맞아 떠난 1박 2일 경주 여행으로, 첫날부터 황리단길과 첨성대, 대릉원, 동궁과월지까지 알차게 채웠다.

‘경주 여행 코스’, ‘황리단길 맛집’, ‘경주 가볼만한 곳’을 찾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거다.

황리단길 점심 추천 – 신라제면의 칼낙지와 감자전

경주에 도착한 건 오전 10시.

요즘 경주에서 가장 핫한 황리단길은 평일·주말 가릴 것 없이 식당마다 웨이팅 필수다.

팁이 있다면, ‘테이블링’이나 ‘캐치테이블’ 앱을 이용해 미리 대기를 걸어두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씨 탓에 따뜻한 음식이 당겨서 선택한 곳은 신라제면.

✔ 메뉴: 신라칼낙지(2인 이상 주문 가능), 감자전, 생바지락 칼국수

감자전은 얇은 반죽 위에 얇게 썬 감자를 한가득 올려 구워 감자의 식감과 고소한 맛이 살아 있었고,

칼낙지는 칼국수면과 낙지가 들어가있어, 매콤하면서도 계속 젓가락이 가는 중독적인 맛이었다.

비가 오는 날이라면 특히 추천하고 싶은 메뉴!

신라제면칼낙지(매운맛칼국수)

미피스토어 경주 에디션 구경하기

식사 후에는 미피스토어 경주점에 들렀다.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석굴암 미피, 찰보리 미피 같은 한정판 굿즈가 인기다.

귀여운 키링, 인형, 차량용 방향제까지 하나같이 탐나는 제품들이 많아

기념품 구입 장소로 강력 추천한다.

미피스토어(경주)

첨성대 & 대릉원 – 경주 대표 포토스팟

황리단길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첨성대와 대릉원은 경주 여행의 필수 코스다.

첨성대: 입장 무료

대릉원: 내부의 천마총은 성인 3,000원 입장료

대릉원 연못 근처는 특히 사진이 잘 나오는 인생샷 포인트로 유명하다.

천마총 안에서는 신라시대 무덤 구조와 장신구 유물 등을 직접 볼 수 있어

역사적으로도 매우 흥미로운 장소다.

빛꾸리 카페에서의 오후 티타임

걷다가 잠시 비를 피하며 들어간 곳은 한옥 카페 ‘빛꾸리’.

전통차와 디저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오미자차, 색동인절미, 산딸기 요거트를 맛보며

경주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비 오는 날이라면 더욱 운치 있는 공간이다.

경주카페빛꾸리(오미자차, 산딸기요거트, 오색인절미)

황리단길 근처 주차 꿀팁

📍 쪽샘지구 임시주차장 (인왕동 737-3 ~ 황남동 201-1 일대)

넓고 무료 주차 가능한 곳으로, 황리단길 여행자들에게 딱이다.

주차 스트레스 없이 식당, 카페, 첨성대를 모두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숙소 – 에필로그펜션에서의 하룻밤

숙소는 황리단길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에 있는 에필로그펜션.

연휴 기간이라 중심가 숙소는 이미 매진이라, 비교적 조용한 외곽 숙소를 선택했다.

시설이 깨끗하고 욕실도 넓으며, 1박 여행 숙소로는 만족도 높았다.

바비큐 시설도 있지만, 우리는 외식 계획이 있어서 사용하지 않았다.

경주 숙소는 인기 지역이라면 2~3개월 전 예약을 추천한다.

황리단길 저녁 – 복길 솥밥전문점

저녁은 황리단길 복길솥밥에서.

전복솥밥과 전복죽을 주문했는데, 특히 전복솥밥은

버터와 양념간장에 비벼서 반찬 젓갈(낙지, 가리비, 청어 등)과 김에 싸 먹으면 정말 일품이다.

식당 벽에는 김연아 선수의 사인도 있어 신뢰감이 더해졌다.

마지막으로 남은 누룽지에 물을 부어 숭늉을 만들어 먹으면 완벽한 마무리!

한 끼로도 여행의 피로가 녹아내리는 맛이었다.

동궁과 월지 야경으로 마무리

저녁 식사 후에는 동궁과 월지(입장료 성인 3,000원)로 향했다.

국립경주박물관 주차장에 주차 후 10분 정도 걸어서 이동 가능하다.

불빛이 연못에 반사되는 야경은 실제로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오는 장면.

경주 야경 명소 1위답게 여행의 마무리로 완벽했다.

동궁과월지의 야경

1일차 일정 정리

구분장소주요 포인트
점심황리단길 신라제면칼낙지 & 감자전
오후미피스토어, 첨성대, 대릉원소품샵 & 역사탐방
오후빛꾸리 한옥카페전통차 & 휴식
저녁복길 솥밥전문점전복솥밥, 전복죽
야경동궁과 월지아름다운 불빛과 고즈넉한 분위기

여행자 팁

  • 황리단길은 도보 이동이 효율적

  • 식당 예약은 웨이팅어플로 대기 걸기 필수

  • 비 오는 날엔 한옥 카페 추천

  • 숙소는 최소 한 달 전 예약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황리단길 맛집 웨이팅은 얼마나 걸리나요?
평균 30분~1시간. 테이블링 앱 예약을 추천합니다.

Q2. 첨성대와 대릉원은 도보 이동 가능한가요?
네, 황리단길에서 도보로 10분~20분 정도 걸립니다.

Q3. 경주 여행 1박 2일 숙소는 어디가 좋아요?
황리단길 한옥 숙소를 추천하지만, 조기 마감될 경우 외곽의 펜션형 숙소도 추천합니다.

Q4. 동궁과 월지 야경은 몇 시쯤 가야 예뻐요?
일몰 30분 후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Q5. 비 오는 날 여행 코스로도 괜찮을까요?
네! 한옥 카페와 야경이 오히려 운치 있습니다.

👉 경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경주 불국사와 석굴암, 천년의 미소와 맛의 여정]도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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