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를 대하는 건강한 마음의 자세 1가지 소개

인간관계를 대하는 건강한 마음의 자세 1가지 소개

인간관계를 대하는 건강한 마음의 자세 1가지 소개

인간관계, 연락의 부재 

지금도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예민하고 신경 쓰는 편이지만 

마음은 조금 내려놓은 편인 것 같다.

너무 내려놓은 것인지 이제는 핸드폰 메신저에 나를 찾는 사람도, 내가 찾는 사람도 별로 없다.

정말 필요한 상황에서만 연락하는 정도,, 이것도 밖에서 활동하는 상태에서나 하지, 

안으로 들어오면 그마저도 안 한다.

안에서 물론 핸드폰은 손에 계속 들고 있긴 한데 이상하게 굳이 다른 사람들에게 연락하지 않는다.

영상보고 게임을 하는 등 재미를 찾아 손가락은 계속 움직이고 있기는 한다.

연락이 와도 답장을 해야지 하다가 잊어버린 순간도 자주 있다.

억지로 이어가는 인간관계

그전에는 억지로라도 관계가 끊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매일 연락하려고 노력하고

정 할 말이 없으면 ‘뭐해?’ 라도 보냈는데 그렇게 해도 금방 대화의 소재가 떨어지니

몇 마디하면 벌써 중단이 되고 끝난다.

이제 뭐랄까 ‘무소식이 희소식이다’랑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예전부터 친하게 알고 지내던 사이니 몇십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우정이 되어야 한다는 의식이 있었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붙잡을 수 없는 것이 있다. 

이미 실이 끊어져 둥둥 떠나가는 연이라고 생각해야 할 것 같다.

어쩔 수 없이 멀어지는 관계

그렇게 보면 관계에 있어, 그 시기에는 같은 것을 공유하면서 교집합이 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삶을 살아가면서 그 부분이 점점 사라지면 멀어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는 것이다.

마치 손잡고 하나의 길을 가고 있다가 자연스럽게 나는 오른쪽으로 가고, 

상대방은 왼쪽으로 가고, 이렇게 되면서

나는 오른쪽에서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가고, 상대방은 왼쪽으로 점점 가면서 

또 그 방향의 사람들과 교류하게 되는 것이다.

초반에는 그렇게 멀어지지 않았기에 가끔이라도 연락을 할 수 있지만 점점 각자 방향에서의 

사람들의 영향을 받고 그 사람 자체도 변하게 되면서 멀어지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이어가고 싶은 관계라고 해도 이전만 한 관계로 완전히 계속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리고 아무리 과거의 교집합이었던 부분을 붙잡고 ‘우리 이랬었잖아’라고 해도 

이미 상대방은 공감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이별과 만남의 반복인 관계

그렇게 이별의 경험도 있지만 또 새로운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더 깊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

지금 상황에서 같은 고민을 하는 등 교집합이 많아질수록 친해지는 

속도와 관계의 깊이도 더 깊어질 수 있다.

그리고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으니 내가 소속된 집단의 안에서 찾을 수 없다면 

좀 더 넓은 폭으로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 아닐까 싶다.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나와 잘 맞는 사람들을 만날지도,, 물론 너무 친절하게 다가오는 

사람은 사기꾼이 아닌지 의심해야 하지만 말이다.

관계에 미련두지 말자

결론은 예전부터 이어지던 관계라고 해서 꼭 끝까지 가는 관계는 아니니, 

너무 애쓸 필요 없다는 것이다.

그 관계가 계속 이어진다면 이어가는 것이고, 멀어지면 미련 두지 않고 받아들이고,

새로운 관계도 충분히 깊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

지금부터 시작된 인연이라고 하더라도 10년이 지나서도 계속되면 오래된 

인연이 될 수 있으니 말이다.

생각해 보면 ‘가족’이라는 것이 제일 오래되었고 앞으로도 계속될 인연인지도 모르겠다.

관계를 알레르기에 비유하면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복숭아를 먹고 싶어도 몸의 반응으로 먹을 수가 없다.

그 먹고 싶은 마음이 때문에 한 입이라도 먹으면 심할 경우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거나 

호흡곤란이 와서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복숭아를 멀리해야 한다. 

비록 과일 중 한 가지의 맛을 볼 수는 없지만, 

아쉬운 것은 뒤로하고 다른 것을 찾아서 먹으면 된다.

요즘에는 계절과 나라에 상관없이 먹을 수 있으니 문제가 될 것도 없다

망고, 바나나, 딸기, 사과, 패션후르츠, 메론, 자두, 체리 등등 종류도 많다

이런 삶도 익숙해지면 복숭아를 먹지 않아도 상관이 없어진다. 

그 외에도 맛있는 건 얼마든지 많으니까!

사람들 간의 관계도 마찬가지로 맞지 않는 관계를 억지로 이어서 힘든 일을 겪지 않고

그냥 나와는 맞지 않는구나 하고 넘겨도 앞으로의 생활에 있어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무리하면 나의 시간과 에너지가 소모되는 것이니, 집중을 해야할 것에 집중력을 쏟아야 한다

아예 손톱만 한 영향도 없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