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라벤더팜부터 속초 수산 까지, 강원도 2일차 여정 완벽 정리

강원도 가족여행 2일차, 고성과 속초를 하루에 담다

강원도 여행 2일차. 아침에 부지런히 일어나 준비를 마치고 고성의 하늬라벤더팜을 시작으로, 봉평막국수, 통일전망대, 화진포해양박물관, 그리고 속초 청호동 활어회센터까지 하루에 꽤 많은 여행일정을 소화했다. 고성과 속초의 명소들을 하루에 둘러보는 여정이었기에 동선과 식사, 이동 시간을 꼼꼼히 고려해 움직였다. “고성 라벤더축제”, “속초 해산물 맛집”, “강원도 6월 여행지 추천” 등에 관심 있는 여행자라면 이 여정이 꽤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다.

보랏빛 향연, 고성 하늬라벤더팜

하늬라벤더팜은 6월이면 보랏빛으로 물든다. 아직 라벤더가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군데군데 핀 라벤더와 장미 등 다양한 꽃밭이 어우러져 포토스팟으로 손색없었다. 삿포로 라벤더밭을 연상케 하는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즐겼다. 입장료는 합리적인 편이었고, 라벤더 아이스크림도 판매 중이었다. 라벤더 향보다는 우유맛이 강했지만 부드러운 맛이라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강원도 여름 점심 추천, 봉평메밀막국수냉면

하늬라벤더팜 관람 후 이동한 봉평메밀막국수는 당일의 히트 메뉴였다. 막국수와 수육을 주문했는데, 동치미를 넣으면 물막국수, 양념장을 넣으면 비빔막국수로 즐길 수 있어 맛을 선택해서 즐길 수 있다. 동치미는 시원하고 깊은 맛이 인상적이었고, 수육은 부드럽고 잡내 없이 깔끔했다. 함께 제공된 명태식해는 감칠맛을 더해 수육과 환상의 궁합을 자랑했다.